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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긴급비상대책회의 실시

비상방역대책본부 운영… 역사·열차 매일 1회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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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27 18:27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한국철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주요역과 열차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주요역과 열차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철도는 27일 대전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우선 확산 방지를 위한 역사 소독을 매일 시행하고 열차는 운행 전·후 매일 1회 이상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

역 직원 및 접객 직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 조치하고 개방 운영 중이던 매표 창구를 폐쇄형으로 운영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직원 무전기, 전화기 등 공용품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체온 측정을 위한 체온계도 항시 역무실, 열차 등 접객 공간에 비치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지자체 및 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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