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해 전국 지가가 3.92% 상승, 전년도 연간 변동률대비 0.66%p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년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5.29)·세종(4.95)·광주(4.77) 순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서울(5.29), 경기(4.29), 인천(4.03) 순으로 높았다. 3곳 모두 전국 평균(3.92)보다 높았다.
지방은 세종(4.95)이 가장 높았다. 세종과 대전(4.25)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충남(1.63)과 충북(2.22)은 전국 평균 보다 낮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4.42), 상업(4.32), 녹지(3.35), 계획관리(3.34), 농림(2.94), 생산관리(2.44), 공업(2.24)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용상황별로는 상업용(4.44), 주거용(4.05), 답(3.31), 전(3.26), 공장용지(2.33), 기타(2.22), 임야(2.21)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 토지포함)거래량은 290만 2000필지(1,869.6㎢, 서울 면적의 약 3.1배)로 전년도 연간 토지거래량대비 8.9%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은 102만 4000필지로 전년대비 6.0% 감소했다. 대전(11.3)·대구(7.3)·부산(3.4)·인천(2.9)·울산(2.8)은 전년대비 증가, 나머지 12개 시·도는 감소했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대구(3.7)·충북(1.3)·대전(0.7)은 전년대비 증가, 울산(25.8)·제주(21.2)·세종(14.5)·광주(13.8)등은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개발제한구역(31.9)만 증가했다. 공업(21.8), 주거(9.1), 녹지(8.8), 상업(7.4), 관리(6.4), 농림(4.5), 자연환경보전(2.2)지역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지목별로는 기타(잡종지 등, 5.1),공장용지(1.6)은 증가, 대(11.1), 전(7.9), 답(5.2), 임야(4.3) 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건물 용도별로는 기타건물(13.9), 공업용(12.7)은 증가, 상업업무용(19.0), 주거용(10.4), 나지(8.0)는 전년대비 감소했다.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