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동군,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청소년 해외연수 '호응'

자매도시 알라미다시와 우호 돈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28 15:35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이 지역학생의 견문을 넓혀 글로벌인재 양성에 나선다.

군은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알라미다시와의 교류사업으로 (재)영동군민장학회 주관으로 청소년 해외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미래영동을 이끌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기초작업이자, 자매도시와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이 해외연수는 지난 2017년 미 알라미다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세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양 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해외연수단은 작년 영동군 초·중학생 영어캠프에서 우수 중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중학생 30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이달 28일 한국을 떠나 내달 8일까지 자매도시인 미국 알라미다시 등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Academy Of Alameda에서 직접 수업에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시청,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방문하여 현지 교육문화 체험과 학생들과의 교류로 자매결연도시와의 협력관계를 다시금 돈독히 다질 계획이다.

또한, 레드우드 주립공원, 과학체험관 견학과 UCLA 캠퍼스 투어, 그랜드 캐년 등 서부지역을 탐방한다.

군은 2년전 2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해외연수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민선7기 공약에 반영하고 대상인원을 30명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내실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장학회 관계자는 “청소년 해외연수는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화에 맞춰 초등학생 대상 해외연수, 연수 국가 다양화 등 해외연수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인재양성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미 알라미다시와는 지난 2017년 7월 자매도시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7월에는 미국 알라미다시 청소년과 학부모 등 30명이 영동군을 방문해 지역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과 영동군 중학생과의 만남의 장을 통해 활발한 교류활동과 돈독한 우호관계를 증명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