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의심환자 2명(20·30대 남성)이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세종보건소가 채취한 시료를 보건환경연구원이 현재 분석 중이다. 28일 6시 현재 30대 남성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머지 1명의 확진 여부는 9시경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11월 우한시를 방문해 기술자로 일을 하다 올해 1월 세종시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국내 확진환자는 4명이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격리 1명과 격리 해제 56명 등 총 57명이다. 정부는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키고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와 외부 접촉 사항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