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감염병 비상대책반 단장을 부교육감으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 후베이성(우한시) 지역을 방문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등교중지를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대전지역 전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3일 이후 중국에 다녀오거나 경유한 학생·교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의심환자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의심환자가 발생할 시 즉각 교육청과 보건당국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각급학교 학생·교직원에 전파하고, 졸업식이나 개학식 등 교내 행사를 축소하도록 권고했다.
시교육청은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현황을 파악, 필요시 추가로 구비할 예정이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이번 주부터 개학이 시작되는 만큼 학교에 손씻기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이행토록 해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