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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마스크 판매량 '불티'

편의점 전달비 10배 급증… 감기약 250%, 가글용품 16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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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28 19:05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에 편의점의 마스크, 감기약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에 편의점의 마스크, 감기약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 속에 마스크와 감기약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국내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마스크 판매량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판매량이 지난달 대비 약 10배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편의점 마스크는 겨울철에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평소 대비 최대 8배 정도 매출이 증가하는데 이번 연휴기간에는 그 증가 폭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또 정부가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강조하면서 입가심 용품은 162.2%, 손 세정제 121.8%, 비누 74.6% 등 다른 위생용품들의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감염증상이 기침과 발열이 나타나는 등 감기 증상과 유사해 명절 연휴기간 감기약 250.2%, 해열제 181.8% 등 안전상비의약품의 판매도 크게 늘었다.

이는 명절기간 매출지수가 높은 소화제의 93.3%보다 월등히 높은 신장률로 이래적인 상황이다.

BGF리테일 김명수 MD지원팀장은 "명절 연휴에 전국적으로 우한 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며 공항, 터미널, 휴게소 등에서는 마스크가 품절이 날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며 "특히 약국과 병원이 문을 닫아 가벼운 증상에도 가까운 편의점에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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