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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서관 최다 대출 도서 ‘82년생 김지영’

시, 2019년 공공도서관 대출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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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28 19:04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중앙도서관과 82년생 김지영 책 표지 (사진=천안시 제공)
중앙도서관과 82년생 김지영 책 표지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82년생 김지영’이 지난해 천안시 공공도서관 최다 대출도서로 집계됐다.

천안시 문화도서관사업소(소장 심상철)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와 ‘도서관리프로그램(KOLASⅢ)’대출 데이터를 통해 지난해 천안시 공공도서관의 최다 대출 도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총 318회 대출이 된 ‘82년생 김지영’으로 나타났으며, ‘나미야 잡화점의 비밀’이 309회로 2위, ‘추리천재 엉덩이탐정’이 292회로 3위에 올랐다.

아몬드(269회), 장수탕 선녀님(267회), 채식주의자(251회), 언어의 온도(249회) 등의 도서가 그 뒤를 이었다.

‘82년생 김지영’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전국 948개 공공도서관의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출자 분석 결과를 보면 천안시 도서관 대출자 성비는 여성 62%, 남성 38%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30~40대 여성 비율은 각 13%, 23%로 전체의 대출자의 36%를 차지해 도서관 주요 이용자로 파악됐다.

대출률이 가장 높은 시기는 12월~1월과 7월~8월이며, 요일은 화요일과 주말(토·일),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6시에 가장 많은 대출이 이루어졌다.

지난해 천안시 도서관 회원 수는 23만5415명으로 천안시 인구의 35%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천안시 인구대비 회원가입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

심상철 문화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대출 데이터 분석 결과를 2020년 장서 및 프로그램 구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및 시민의견 청취 등으로 천안만의 독특한 독서진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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