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트렌스젠더 변호사' 박한희에 관심 집중
국내 첫 '트렌스젠더 변호사' 박한희에 관심 집중
  • 이용 기자 truemylove@dailycc.net
  • 승인 2020.01.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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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트렌스젠더 변호사' 박한희에 관심 집중 

숙명여대 홈페이지

 국내 첫 트렌스젠더 변호사인 박한희 변호사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태국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A(22)씨가 최근 2020학년도 신입학전형에 최종합격했다”며 “평소 법에 관심이 많았던 A씨는 법과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약 한 달 앞둔 10월 법원에서 성별정정 신청이 허가돼 주민등록번호 앞 숫자가 1에서 2로 바뀌었다.

A씨가 법대에 지원하는 데 가장 큰 동기를 부여한 사람은 국내 첫 트렌스젠더(남→여) 변호사인 박한희(35) 변호사로 알려졌다.

박한희 변호사는 포항공대(포스텍)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건설회사를 다니다 2013년 3월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했다.

박한희 변호사는 2014년 봄 커밍아웃을 한 뒤 성 소수자 이슈를 전담하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A씨는 최근 숙명여대 2020학년도 신입학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대에 합격한 사실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