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오는 4월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와 회계책임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정치자금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선관위는 투명한 정치자금 운영을 목표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으며 반드시 알아야 할 ▲정치자금 수입·지출 방법 ▲선거비용 보전청구 ▲정치자금법 주요 위반사례등 정치자금 전반에 대해 맞춤형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회계책임자만이 수입·지출할 수 있고 정치자금 부정수수, 회계보고 등과 관련해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는 경우 해당 후보자의 당선이 무효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정치자금 업무를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를 자체 제작해 배부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자금 사전교육과 안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