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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예비후보 모두 77명...경쟁률 11대 1

4명중 1명은 음주운전 등 ‘범죄경력’ 갖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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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31 23:41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 도전장을 던진 대전지역 예비후보가 77명으로 늘었다.

31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후 이날까지 등록한 인원은 모두 77명이다. 경쟁률은 11대 1이다.

지역 내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한 선거구는 중구와 서구갑으로 각 15명이다.

이어 대덕구 12명, 유성구을 10명, 동구 9명, 서구을과 유성구갑에 각각 8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50명으로 전체 64.9%에 달했으며 자유한국당이 11명, 더불어민주당 10명, 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정의당·우리공화당·민중당 등이 각 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예비후보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 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허경영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지난해 9월 11일 정당 등록했다. 예비후보 직업군도 의사부터 회사원, 자영업자, 약사, 사회복지사, 주부 등 다양하다.

지역정가에서는 이 같은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예비후보 난립에 대해 정당 홍보 전략일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대전지역 예비후보 77명 중 범죄경력을 갖고 있는 자는 19명으로 나타났다. 4명당 1명꼴인 셈이다.

가장 많은 전과는 음주운전으로 전체 24건 중 6건이었으며 이외에도 사기, 감금치상, 상해, 횡령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있었다.

정당별로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 9명,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 3명 바른미래당, 정의당, 우리공화당, 민중당 등이 각 1명씩 범죄전력을 신고했다.

예비후보 등록 마감은 오는 3월 25일로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추가 예비후보를 비롯해 전과를 보유한 후보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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