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동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교통문화도시로 우뚝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 결실 맺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2.01 18:49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영동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군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LED 바닥신호등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군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LED 바닥신호등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이 전국 최고의 교통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31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의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영동군(88.57점)이 군 지역(80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안전법 제57조에 의거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인구 기준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에 대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결과 영동군은 88.57점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위에 선정됐다.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전국 평균인 77.46점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안전 지표가 20.39점(전국평균 15.16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돼 그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해 온 군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속도 저감을 위한 교통안전정책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평가에서 영동군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다양한 시책과 노력으로 불과 1년여만에 전국 최고로 껑충 뛰어올랐다.

영동군은 한 방향 인도주차를 허용하고 있는 구간에 대해 주차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함께해유 착한운전’ 홍보 캠페인, 자동차등록증에 교통문화개선 문구를 삽입하는 등 군민의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에는 지역 교통체계 개선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하면서 군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보행 환경도 개선했다.

이에 더해 유동인구가 많은 군청 인근 4거리(영동읍 현대쇼핑 앞)에‘LED 바닥형 보행보조신호등’을 도입하며 스마트폰 이용 주민들의 사고예방에 힘썼다.

군은 이후에도 주민 반응과 예방효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군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 교통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