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정선옥(사진) 교수가 이끄는 사업단은 향후 4년 간 총 80억원의 교육훈련비 및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농림부의 창의인재 양성 사업은 농식품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와 기술 트렌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 연구인력 양성 및 산업인력의 기술역량 강화가 목표다.
정 교수 사업단은 농업 분야 석사급 연구인력 양성 및 현장인력 재교육을 위해 농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교육(스마트농업 통합 기술교육, 노지 및 과수 스마트농업 기술교육, 시설 스마트농업 기술교육 등)을 제공할 스마트농업 특수대학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충남대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주관)뿐만 아니라, 경북대 농업토목·생물산업공학부(협동), 경상대 에그로시스템공학부(협동)가 참여해 특수대학원을 설립하고, 서울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강원대 원예·시스템공학부, 전남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희망농기계, SB산업, 황금파종기, 성부산업, 포맥, 지농, 신안그린테크 등이 참여해 스마트농업 분야 연구를 수행해 전문분야 일자리 창출 및 졸업생 취업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신성장동력인 ‘ICMB 융합형 스마트팜’ 전문 인재를 양성해 농촌의 노동력 부족, 극심한 농업 여건의 변화, 전통적 농축산업의 성장세 둔화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농업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고, 농업기계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