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선 2020년 도정 운영 방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대응, 충남형 주민자치 모델 육성, 1회용품 사용 근절·풍선 날리기 행사 금지 등 4개 안건을 검토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차단·대응 대책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양 지사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함께 힘을 모으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또 회의에선 개방형 읍·면·동장 시범 운영, 주민자치회 제안 사업 신설 추진을 골자로 한 충남형 주민자치(참여) 모델 육성 사업을 설명하고 시·군별 주민자치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더불어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근절·풍선 날리기 행사 금지에 대해 시·군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이밖에 참석한 시·군과 '시·군 경계 지역 축사 입지 환경 피해 예방' 협약을 맺고 시·군 경계 지역 축사 입지에 따른 갈등 예방과 관련 조례 개정 등 개선에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