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 중부권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아산시와 당진시를 관할하는 이 기관은 지역에서 학대 피해아동과 가정의 회복을 돕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례 관리를 한다.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에도 힘 쏟는다.
앞서 도는 천안시(충남), 논산시(남부), 홍성군(서부)에 각각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하고 권역별 아동학대 피해 조사와 사례 관리,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을 해 왔다.
한편, 지난해 도내 아동학대 피해 사례는 모두 1433건으로 2018년보다 8.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