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세도청년회 회원들과 함께 세도면 보건지소 앞마당에서 생명 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 나눔의 봉사정신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더불어 헌혈 참여로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및 지역 사회의 헌혈 활성화뿐 아니라 10~20대에 편중된 헌혈인구 구조를 중·장년층으로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부여군은 혈액 수급 부족 현상 극복과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부여군 헌혈 권장 조례'를 개정했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부여사랑 상품권을 지원한다.
손일수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30대 이상의 헌혈자 모집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와 같이 자발적인 생명나눔에 참여한 세도 청년회의 헌혈 참여가 지역 사회의 중장년층 헌혈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