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를 이어 박범계 의원(민주·서을) 95.77%, 이은권 의원(한국·중구) 95.07%, 박병석 의원(민주·서갑) 94.37%, 정용기 의원(한국·대덕) 91.55%, 이장우(한국·동구), 이상민 의원(민주·유성을) 각각 85.21%이다.
전국 의원 출석률 평균은 90.1%이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4일 팩트체크팀을 구성해 분석한 20대 국회의원 지역의원 활동을 평가한 자료를 배포했다. 지난해 12월 1일 기준이다.
이에 따르면 조승래 의원은 대표발의법안도 69개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 원안가결, 수정가결, 대안반영 폐기 등 처리된 것은 28건이다. 이도 7명 의원 중 최다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원안가결 8건, 수정가결 4건, 대안반영 폐기 16건 등이다.
대안반영 폐기는 위원회가 마련한 대안에 내용이 포함돼 해당 법안이 폐기되는 것을 말한다.
나머지 41건은 계속심사 등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의원들의 대표발의 처리 현황을 보면 정용기 의원이 11건, 이은권 의원 9건, 박병석 의원이 7건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활발한 활동상을 보여준 조승래 의원은 “시민들이 요구하는 의원상이 성실함일 것”이라면서 “이런 결과는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 남은 의정생활도 충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