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진천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민 1명이 치주질환을 치료하러 이날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점을 거론한 뒤 “치통, 충수염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매뉴얼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중국 후베이성과 우한에 보건용 마스크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할 계획인데 전달 수단이 마땅하지 않다”며 외교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교육부 장관에게 “충북 혁신도시의 현안인 본성고 설립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지난달 29일 교민 수용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과정에서 물세례를 받는 등 봉변을 당한 데 대해 “제가 대신 사과드릴 테니 당시 주민들의 행동을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충북도는 신종코로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했고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