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준현 예비후보, 폴리텍대 본부 이전 및 세종캠퍼스 신설

보통교부세 가산율 적용기간 2030년까지 연장...안정적 재원 확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2.05 16:0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오후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새로운 '세종여지도' 설계를 위한 두 번째 정책 설명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족성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사진=강준현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오후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새로운 '세종여지도' 설계를 위한 두 번째 정책 설명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족성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사진=강준현 예비후보 사무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학) 본부의 세종시 이전 밑그림을 내놨다.

강 예비후보는 5일 오후 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새로운 '세종여지도' 설계를 위한 두 번째 정책 설명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족성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세종바이오캠퍼스 신설 계획(안) ▲세종시특별법 ▲행복도시특별법 개정 등 정책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첫 번째 정책으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폴리텍대학 본부 이전 및 세종바이오캠퍼스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폴리텍대학은 전국캠퍼스를 총괄하는 본부(인천시 부평구 소재)를 세종시 2-4 생활권(나성동) 일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7층 규모의 법인 본부 건물을 새로 지어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맞물려 원도심인 읍·면지역 약 6만㎡ 부지(약 2만평)에 바이오 생산라인을 포함한 2년제 과정의 세종바이오캠퍼스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본부 교직원 150여명과 주변 지역에서 400~500명의 교육생이 세종시로 유입됨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퇴직자,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고령자, 중장년층에 대한 취업 및 재취업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세종시특별법) 개정은 올해 종료되는 보통교부세 가산율 적용기간을 2030년까지 10년 연장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강 예비후보는 “향후 세종시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종시특별법의 연내 통과가 중요한 사항”이라며 “충청권 국회의원 및 분야별 협업체계를 구축해 조속한 법 개정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학교 운영 자율권 및 안정권 재원 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가산율 하한선 개정(현행 최대 25% 이내→최소 15% 이상) 및 2030년까지 가산율 적용기간 연장 추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관한 특별법(이하 행복도시특별법) 개정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행복청이 이관할 시설물은 총 110개소로 추정된다. 이들에 대한 유지관리비만 연간 약 12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향후 세종시의 재정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시설에 대한 전체적인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 예비후보는 “행복청이 건립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무상양여 및 시설유지비 지원 기준 등이 내용이 담긴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법과 제도 마련 및 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