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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새마을금고 조선주 과장, 보이스피싱 사고 막아 감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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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05 16:0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한밭새마을금고(이사장 천순상) 본점에 근무하는 조선주 과장이 재치와 순발력으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 둔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사진=금고제공)
한밭새마을금고(이사장 천순상) 본점에 근무하는 조선주 과장이 재치와 순발력으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 둔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사진=금고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한밭새마을금고(이사장 천순상) 본점에 근무하는 조선주 과장이 재치와 순발력으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 둔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최근 어르신을 비롯해 20~30대 젊은층을 상대로 보이스피싱이 극성인 가운데, 지난 1월 17일 오전 창구를 방문한 20대 남성 고객이 정기예금 3100만원을 무통장으로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조과장은 최근 금융사고가 잦아 고액현금 인출 시에는 관내지구대에 신고를 하여야 한다며 안내 후 고액현금인출문진표 작성을 부탁했다.

업무처리 중에도 계속 휴대전화를 보는 모습이 신경 쓰인 조과장은 양해를 구하고 휴대전화 통화 확인과 함께 내역을 물어보니, 금감원 이라는 곳에서 본인계좌가 도용되었다고 예금을 출금해 안내 하는 곳으로 가져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 사이 금감원1382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조과장이 받아보니 금감원을 사칭한 안내멘트로 즉각 보이스피싱임을 판단하고 지점장에게 보고 후 신속하게 갈마지구대에 신고 처리 해 사고를 예방했다.

이후 고객은 금고를 재방문해 시간을 끌어준 덕분에 예금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조선주 과장은 둔산경찰서 이동기 서장으로부터 “금융사고 예방의식으로 주민의 재산을 지켜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에 더욱 힘써달라"는 당부와 함께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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