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청양군, 수도권에 기업유치활동 거점 마련

서울 마곡산단기업협의회와 상생협력 양해각서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2.06 12:54
  • 기자명 By. 최태숙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태숙 기자 = 청양군이 6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마곡산업단지입주기업협의회(회장 한승우)와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군내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기업유치활동의 거점을 마련했다.

마곡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가 직접 개발한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112만4000㎡ 규모에 150여 곳의 첨단 연구·개발(R&D) 업체가 입주 중 또는 건축 중이다.

대표적으로 LG 8개사, 코오롱 3개사, 롯데 6개사, S-oil, 이랜드 3개사, 귀뚜라미 5개사, 넥센타이어 2개사, 대웅제약, 오스템임플란트 2개사 등 대기업과 유망 중견·중소기업이 포진해 있다.

김 군수는 양해각서 체결식 자리에서 “그동안 청양군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임에도 교통망이 부족해 발전에서 소외됐지만, 조만간 고속도로와 철도 신설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게 된다”면서 산업적 측면의 발전 잠재력을 부각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와 충청문화산업철도 건설 이후에는 청양군이 수도권과 서해안 산업벨트권, 중부 내륙권을 잇는 전략적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마곡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의 시너지효과 창출 가능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어 김 군수는 청양지역 신규 산업단지 투자기업에 제공할 지원책을 제시했으며, 마곡산단 관계자들은 제조업 공간 확보와 관련한 정보와 새로운 투자환경에 긍정적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는 ‘청양군은 조성 중인 산업단지 정보를 마곡산단 입주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취득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청양군에 투자를 희망할 경우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곡산단 입주기업들이 연구개발 중심의 회사들인 만큼 제조업 중심의 청양군 신규 산업단지와 상호 보완적 관계를 가질 수 있다”며 “향후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