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신종 코로나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세종시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서울에서 19번 확진자와 점심식사를 같이 한 이들 가족은 마른기침이 있는 상태로 자가 격리 중이었다.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었다. 검사 결과는 7일 자정이 넘어서 나왔다. 4명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저녁 추가 신고 접수된 2명도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C·D군(남·5세)은 소아과에서 원인불명 폐렴 진단을 받고 보건소를 통해 세종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 했었다. 두 아이 모두 중국 방문력이나 확진환자 접촉력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시에 거주하는 일가족과 식사를 같이 한 19번 확진자(남성·서울 송파구)는 지난 5일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