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의료원 코로나 의심 증상 60대 베트남 남성 '관광차 한국 방문'

강원도 삼척의 삼척의료원 응급실이 폐쇄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

삼척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60대 베트남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여 삼척의료원 응급실을 방문했다.

지난 달 20일 입국한 이 남성은 아내와 함께 여행 중이었다. 평소 폐암을 앏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강릉 아산 병원을 거쳐 국가지정 감염병 거점 병원인 강원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은 의심 환자의 검체를 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