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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전 구에서 오름세 둔화

상승폭 2주째 축소... 세종은 매매·전세 전국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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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07 14:1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2월 1주(3일 기준) 주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사진=김용배기자)
2월 1주(3일 기준) 주간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피로감 등 영향으로 2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되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신규물량 감소로 상승폭이 동반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1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구에서 오름세를 보였으나 상승피로감 등 영향으로 상승폭은 2주 연속 둔화됐다.

구별로 살펴보면 유성구(0.22%)는 구 외곽(지족동·하기동)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에서, 서구(0.20%)는 정비사업 진척으로 복수동·용문동 일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동구(0.03%), 중구(0.14%), 대덕구(0.18%)도 오름세를 이어 갔으나 전체적인 상승폭은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7%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줄었다. 방학 이사수요가 마무리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됐고, 대덕구는 보합 전환된 가운데, 유성구(0.18%)는 전민동·어은동 위주로, 중구(0.06%)는 서대전역 인근 위주로 올랐다.

세종 아파트매매가격은 0.35% 올라, 전국 시도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아름동·고운동·종촌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와 소담동·보람동 등 대전으로 출퇴근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32% 상승하며 상승폭이 전주대비 확대됐다. 신규 입주물량 감소 영향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담동·종촌동 일대 BRT 접근성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충남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랐다. 천안시 서북구(0.12%), 홍성군(0.09%)가 상승했고 보령시(-0.24%), 서산시(-0.07%)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6%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계룡시(0.18%) 서산시(0.13%), 논산시(0.09%)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에서 0.03% 상승 전환됐으며, 전세가격은 0.01% 소폭 올랐다. 매매가는 청주시(0.13%)가 상승했고 음성군(-0.79%)은 하락했다.

한편,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은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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