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텔레그램 N번방' 관렴 혐의 총 66명 검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2.09 22:53
  • 기자명 By. 이용 기자

 미성년자를 협박해 촬영한 성 착취 동영상이 불법 유포되는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의 운영자와 공범들이 대거 붙잡혔다.

경찰청은 지난 2018년 초부터 최근까지 아동 성 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으로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와 공범 16명, 영상 구매자 등 모두 6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 개인 정보를 빼내 가족과 학교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노출 영상과 사진을 전송받아 유포하거나, 불법 음란물을 판매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부는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하거나, 여성 화장실 몰카로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2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텔레그램 등 SNS와 다크웹, 음란사이트와 웹하드 등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텔레그램 N번방처럼 국내 추적을 피해 해외 SNS를 이용한 사이버성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최근 '특별 수사지원 TF'를 꾸려 추적 기법을 개발해 온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 다크웹은 보안성 강한 해외 매체라 수사가 어렵다고 알려졌지만, 국제 공조와 각종 수사기법을 활용해 속속 검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