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는 1, 2부로 나눠 열린 가운데 홍성열 증평군수와 장천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대수 국회의원, 연종석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장, 조합원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시상식과 격려사, 축사, 새마을금고 노래 제창 등이 이뤄졌다.
시상식에서는 금고발전과 절약 및 인보 협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회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어 증평군민장학회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관내 초·중·고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부 본회의에서는 전차 회의록 낭독, 주요 업무 보고, 우종한 감사의 감사 보고, 안건 심의, 회의록 서명날인자 선임 등이 진행됐다.
금고는 이날 부의 된 ▲2019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안) ▲2020년도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 승인(안) ▲임원 선임(안) 건을 각각 의결했다.
엄대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고의 꾸준한 성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회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속해서 수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인 기차여행과 증평새마을금고 봉사단, 장학사업, 좀 도리 운동 등을 통해 봉사하는 금고, 나눔을 실천하는 금고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고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를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서 더욱 큰 발전과 감동을 드리겠다”며 “정직과 신용을 바탕으로 가장 신뢰받는 최고의 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평새마을금고는 현재 회원 수 8387명에 총자산 1064억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7억7600만원, 예대 비율 70%를 달성하며 자체 종합평가 1등급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