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식 안전교육은 장애인들의 소방시설에 대한 기초지식과 이해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화기, 소화전, 비상벨, 유도등 4개의 사진자료 각각 배부하고 명칭이나 용도를 본인이 아는 대로 서술하게 했다.
그 결과, 지체장애인 8명은 4개의 사진을 모두 정확하게 맞춰 정답률이 100%로 나타났으나, 지적장애인 3명은 12개의 사진 중 2개만을 알고 있어 정답률16.66%로 화재발생 시 가장 기본적인 소방시설(기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게 나타났다.
강택호 서장은“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많은 내용을 전달하기 보다는 기초적인 내용부터 하나씩 직접 보여주며 쉽게 알려주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