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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신종 코로나 긴급 대응 위해 소상공인 대표자 모였다

현장 목소리 반영한 지원 대책 추진, 소상공인 대응협의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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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11 17:35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10일 대덕구가 신종 코로나 대응으로 소상공인 대표자 긴급 간담회를 개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덕구 제공)
10일 대덕구가 신종 코로나 대응으로 소상공인 대표자 긴급 간담회를 개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덕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대덕구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 경제적 피해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대표자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관내 전통시장·상점가 등 11개 상인회 대표와 박정현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상황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구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강화 ▲공무원·주민·기업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월1회) ▲지역식당 이용하기(주1회)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대전시 지원 대책을 적극 홍보하고 소상공인 대표로 구성된 대응협의체도 운영하며, 오는 29일까지 10% 특별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특별할인 기간도 연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은 손님들의 발길이 확연히 줄어들었다며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과 바이러스로 인한 소비자들의 과도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중리전통시장 상인회 김경진 회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 이후 시장을 찾는 사람이 거의 없고, 매출도 평상시에 비해 반 토막이 났다”며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식당 이용하기 등 구청 차원의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추진하는 구에 감사하며, 중앙정부나 대전시 차원에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주민 불안감이 더 이상 경제 위축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상인회에서는 자체 방역활동을 강화해 주고, 주민들께서는 조심은 하되 너무 움츠러들지 않는 소비활동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더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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