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이충렬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유량동의 한 카페에서 다둥이 가족과의 만남을 갖고 육아 고충을 청취했다.
이루한(6세) 이가한(3세) 이대한(9개월) 아들 셋을 키우는 이건규 최보라 부부에게 이충렬 후보는 자녀 셋 데리고 외출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질문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 씨부부는“아직은 먹이고 입히는 데만 신경쓰고 있는데 이것만으로도 비용이 많이 들어요. 앞으로 교육까지 생각하면 얼마나 더 들지 많이 걱정돼요”라고 답했다.
이어 이 씨 부부는 "아이를 무척 좋아해서 결혼 초부터 아이를 많이 낳자고 약속했지만 막상 세 아이를 키우다 보니 교육비가 걱정된다"며 "미세먼지 등 환경도 문제이고 요즘 신종코로나 같은 전염병이 들면 우선 아이 걱정부터 된다"고 털어놨다.
이충렬 예비후보는 "지난해 11월 인구 자연 증가율이 -0.4%를 기록해 인구 절벽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라며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낼 환경을 만드는 것은 정치인의 기본적인 책무여서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