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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선거 D-60일, 지방자치단체장 정치행사 참석 등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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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12 16:3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오는 15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이 개최하는 정견·정책발표회 등 정치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등을 방문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또 정당과 후보자는 그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세종·대전·충남 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국회의원선거를 60일 앞둔 오는 15일부터 선거일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치행사 참석 및 선거대책기구 등 방문을 제한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을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홍보·선전하는 행위 ▲ 정당이 개최하는 시국강연회, 정견·정책발표회, 당원연수·단합대회 등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하는 행위 ▲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를 방문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다만, 창당·합당·개편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에 참석하거나 당원으로서 당원만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정당의 공개행사에 의례적으로 방문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 지방자치단체장과 소속 공무원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다만 ▲ 법령에 의해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 특정일·특정시기가 아니면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행사 ▲ 천재·지변 기타 재해의 구호·복구를 위한 행위 ▲ 유상으로 실시하는 교양강좌나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강좌를 후원하는 행위 ▲ 집단민원 또는 긴급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행위 등은 가능하다.

정당·후보자 명의의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도 금지 된다. 누구든지 15일부터 선거일까지는 정당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의 명의를 밝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다만, 정당이 당내경선 여론조사를 하거나 정당이나 후보자로부터 의뢰받은 여론조사기관이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명의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선거운동에 이르지 않는 한 가능하다.

세종·대전·충남선관위는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 금지’ 안내 책자를 제작해 지방자치단체에 배부하면서 공무원과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 금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시기별로 제한·금지하는 행위를 규정하고 있다. 선거와 관련한 각종 문의는 1390번 또는 선거법령정보시스템(http://law.nec.go.kr)등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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