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재적구성 정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안건으로 제16대 신임회장 선출과 '2019년 사업결과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안을 승인했다.
성낙원 회장은 단독 출마하여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성 회장은 30여년 동안 대학에서 강의를 통해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고, 청소년영화제를 설립하여 미래 한국영화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 대전영상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지역 영상산업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성 회장은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면서 한국영화가 전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고, 한국영화계도 꿈틀거리고 있는 시점에 대전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대전영화인협회가 역할을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영화인들과 함께 화합과 결속을 이뤄 사람냄새 나는 대전영화의 발자취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회장 선출에 이어 감사에는 김무승씨와 정태현씨가 선출 됐다.
부회장은 회장이 총회에서 위임을 받아 최순희씨와 김구회씨를 위촉했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