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6일부터 올해 첫 다자녀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충청권 총755호

다자녀·고령자·일반 전국 총 7540호 모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2.13 16:3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다자녀·고령자·일반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포스터(국토부 제공)
다자녀·고령자·일반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포스터(국토부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오는 26일부터 올해 첫 다자녀 전세임대주택 신청자를 모집한다.

국토부는 오는 26일부터 전국 159개 시·군·구에서 다자녀 가구, 고령자와 일반가구를 위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해당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대상자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재 임대한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된다.

공급 물량은 총 7540호로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르면 3월말부터 입주대상자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충청권은 총 755호가 공급된다. 대전(다자녀57·고령자68·일반69)194호, 세종(다자녀8·고령자12·일반13)33호, 충남(다자녀48·고령자108·일반109)265호, 충북(다자녀51·고령자105·일반107)263호 등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에 따라 신설된 다자녀 유형을 최초로 모집하고, 지난 해 개정된 고령자 유형의 입주자격 개편내용을 새롭게 적용한다.

기존에는 가구원 수 고려 없이 일반 유형에 생계·의료 수급자만 1순위 신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가구원수가 많은 다자녀가구 특성에 맞는 적정 규모의 주택을 맞춤 지원하기 위해 지원 단가 인상했다. 미성년 2자녀 이상 무주택가구로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경우 1순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녀가 많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자녀수와 현재의 주거여건을 기준으로 가점(최대 9점)을 부여하고, 순위 내에서 가점이 높은 순으로 최종 입주순위가 결정된다.

생계·의료급여 외 주거급여만을 수급 받거나 차상위계층인 고령자는 종전에는 2순위로만 신청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모집부터는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다자녀 유형은 1,00호, 고령자 유형은 3000호, 일반 유형은 3040호를 공급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입주수요를 고려해 주거지원이 시급한 1순위 입주대상자에 한정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 및 입주 결과에 따라 하반기 2순위 모집도 검토 할 계획이다.

다자녀 유형은 전세보증금을 수도권 기준 최대 1억 2000만원(2자녀 기준), 3자녀 이상부터는 자녀수에 따라 2000만 원 씩 추가 지원한다. 고령자 및 일반 유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도권 기준 90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입주자는 입주자 부담 보증금(전세지원금의 2~5%)과 함께 월임대료로 지원금액(전세금의 95~98%)에 대한 금리(연 1~2%)를 부담한다.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입주대상자(1순위 자격 限)는 입주계약 시 입주자 부담 보증금을 전세지원금의 5%에서 2%로 낮추는 임대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월임대료 산정에 적용되는 금리를 미성년 자녀수에 따라 최대 0.5%p(1자녀 0.2%p, 2자녀 0.3%p, 3자녀 이상 0.5%p)까지 인하하고,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0.2%p 우대금리를 지원해 자녀 양육 가구와 최저소득계층의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과 마이홈 콜센터(1600-1004)를 통해 할 수 있다. 공고문에 따라 거주지역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