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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입주경기 회복세 ‘뚜렷’

실적·전망치 동반 상승…세종, 충남도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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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14 16:5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아파트 입주경기가 1월 실적과 2월 전망치가 동반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타고 있다. (사진=김용배 기자)
대전 아파트 입주경기가 1월 실적과 2월 전망치가 동반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타고 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아파트 입주경기가 1월 실적과 2월 전망이 동반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타고 있다.

세종과 충남의 입주실적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대전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2월 전망치가 92.5로 전월 전망치 75.0보다 무려 17.5포인트 상승했다.

1월 입주실적 역시 96.4로 지난해 12월(87.5)보다 상승,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더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입주경기 전망 및 실적의 동반 상승은 전월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지난해 말 입주를 시작한 신규 단지들의 입주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입주경기실사지수(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치 100을 웃돌면 입주경기가 '좋음', 100이하면 '나쁨'을 뜻한다.

세종의 이달 HOSI 전망치는 77.2로 1월(77.7)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1월 실적은 100.0으로 나타나 전월(76.9)보다 23.1포인트 크게 상승했다.

충남의 이달 HOSI 전망치는 77.7로 전월(70.0)보다 7.7포인트 올랐으며, 충북 역시 85.7로 전월(78.9)보다 6.8포인트 상승했다.

1월 분양실적은 충남이 88.8, 충북이 73.3으로 70~80선을 유지했다.

지역주택시장의 입주여건이 회복되면서 입주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분양자의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라는 응답이 39.4%로 가장 컸다. 이어 세입자 미확보(33.3%), 잔금대출 미확보(15.2%), 분양권 매도 지연(7.6%) 등으로 나타났다.

주산연 관계자는 “대전과 세종의 신규 단지의 입주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났다”며 “다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경우 기존 주택매각 지연으로 인한 미입주 및 입주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66개 단지에 3만5069세대로, 대전이 3개단지에 430세대, 세종 1개단지에 290세대, 충남 1개단지에 599세대, 충북 2개단지에 466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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