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위원장인 이경태 부시장, 제천시의회 의원, 제천교육지원청, 학부모단체 대표 등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2020년도 제천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신청사업 120개, 신청금액 28억 7100만원에 대한 심의를 펼쳤다.
그 결과 외국어 분야 9200만 원, 예술분야 1억 8000만원, 체육분야 2억 2400만원, 진로체험분야 1억 9400만원, 학력신장분야 4억 7100만원, 초등 주간 돌봄 교실 2억 4100만원, 농산촌 방과 후 2억 9500만원, 제천 행복교육지구 2억원, 다목적체육관 8억 2400만원, 교육현안사업 1억 4900만원 등의 지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경태 위원장은 “교육기관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보조사업성격의 본질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접 각급 학교 등 교육기관의 사업 신청을 받아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사업을 최대한 지원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교육경비는 지난해 예산 22억 7900만원에 비해 25.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