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령시, 농작물 재해보험 최대 80%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보조사업 추진…지난해 3133농가, 13억3156만원 혜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2.16 01:31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보령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체계 구축으로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농작물 재배보험 가입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과 폭설, 가뭄과 집중호우, 우박 피해 등이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재난보험의 가입비 지원을 통한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작물 재배보험에 3100농가 4667ha의 면적이 가입됐고, 이중 1262농가가 28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효과가 높았다는 것이다.

올해 사업량은 5156ha로 사과, 배, 벼 등 67개 품목이 해당되며, 올해부터는 호두와 팥, 시금치, 보리, 살구도 가입이 확대된다.

특히, 보험 가입비의 80%를 정부와 충남도, 보령시에서 지원해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됨에 따라 보험 가입비 납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낮다.

또한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 4종 품목에 대한 보험인‘적과전 종합위험Ⅱ상품’은 열매를 솎아내기 전에 발생한 재해에 대한 보상 상품으로 오는 28일까지만 접수해 조기 신청해야한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시는 보조금 가입에 따른 지원액을 개별 농가가 아닌 NH농협손해보험 충남지역총국으로 일괄 지급하게 된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병충해로 모내기와 경작을 제때 하지 못해 입은 수확량 감소 피해를 보장하고 있다”며,“농민들께서는 재배품목별 특약사항과 보험 가입 시기를 꼼꼼히 따져서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