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전은 1400원대 초반 최저가 주유소가 등장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10.7원 내린 1552.6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리터당 1379.0원으로 전주대비 12.2원 내렸다. 등유도 리터당 971.2원으로 전주대비 3.6원 하락했다.
16일 현재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14.51원, 최저가는 1409원(중구 천지인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529.78원을 보였고, 최저가는 1449원(아성알뜰주유소)을 기록했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546.31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551.63원을 기록, 충청권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29.7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64.1원으로 나타났다. 자가상표 주유소는 특정 정유사의 이름을 달지 않고 여러 정유사나 정유제품 수입사로부터 정유제품을 공급받는 주유소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627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74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부산은 1520원으로 제주 판매가격 대비 107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OPEC의 원유생산량이 전월대비 감소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 하락요인이 혼재하여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