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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우한 교민 퇴소 맞춰 주말 선거운동

은행동 스카이로드에 AR콘텐츠 접목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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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16 14:08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 황천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황운하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코로나1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등에서 임시 생활을 해온 교민들이 퇴소하면서 주말을 기해 선거운동에 나선 것.

15일 대전에 내려온 황 후보는 제일 먼저 ‘청바지; 청년들이 바꾸는 지역 혁신’을 주제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 후보는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 조성된 스카이 로드에 전설의 록 밴드, K팝 스타, 또는 고인이 되어 더 이상 볼 수 없는 스타의 공연을 실제 참여한 듯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콘텐츠를 제공하여 새로운 싱어롱 문화 랜드마크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AR(증강현실) 기술을 스카이로드에 접목시켜 유동인구의 밀집을 유도하고, 주변 상점이나 이용시설 할인 쿠폰을 포켓몬고 같은 몰입감 있는 게임 방식 형태로 제공한다면, 으능정이 일대가 명실 상부한 대전의 랜드마크이자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황 후보의 구상이다.

황 후보와 청년들은 5G 인프라를 통한 AR(증강현실) 기술을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의 사직 처리를 둘러싸고 경찰청이나 인사혁신처가 처리 방향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한 달이 넘도록 사직서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 국가공무원법과 선거법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고위직 경찰관이 공개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초유의 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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