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느타리버섯 봉지재배단지 조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6.11.19 00: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 17일 부여군 홍산면 토정리 버섯뜰 농장에서 느타리버섯 봉지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 충청신문

부여군은 지난 17일 홍산면 토정리 버섯뜰 농장에서 느타리연구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느타리버섯 봉지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부여군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느타리버섯을 균상재배에서 봉지재배로 전환해 재배하는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중간결과와 병해충 예방방법 등에 대한 사전분석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결과물을 획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섯뜰농장을 운영하며 부여군느타리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최병국씨는 사례발표에서 “봉지재배에 의한 2개월간의 시험재배결과 봉지재배 방법은 기술습득이 용이하며 균상재배에 비해 병해충에 의한 재배실패 위험요인이 현저히 낮아졌으며 연간 재배횟수를 늘려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봉지재배는 봉지에 배지를 넣고 살균해 균주를 접종·배양한 후 20여일간 양질의 느타리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봉지재배의 잇점으로는 일반 균상재배시 야외 발효와 살균과정에서 오는 병해충 오염도를 최대한 줄이고 버섯재배의 자동화를 통한 안정적인 재배가 용이, 연간 재배횟수가 2~3회에서 16~18회까지 가능해 계획생산 및 출하를 할 수 있으므로 생산성 향상 및 유통 규모화로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양질의 봉지재배 공급으로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 효과는 물론 연중 안정적인 느타리버섯 생산을 통한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는 느타리버섯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향후 봉지재배 생산기술 연구 및 기술보급을 통해 우수배지의 농가분양과 느타리버섯 주산지에 연차적으로 봉지재배 단지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