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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지방하천복구 부실시공 흉물 전락

시민위해 완공된 목천면 지산천 개선공사 오히려 시민안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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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17 17:0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시민안전을 위해 하천 제방에 설치된 가드레일 연결 지주가 공중에 떠있어 오히려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기둥인양 흉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시민안전을 위해 하천 제방에 설치된 가드레일 연결 지주가 공중에 떠있어 오히려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기둥인양 흉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완공된 천안 지방하천 개선복구공사 곳곳이 부실시공 돼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문제의 공사현장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지산천 3.2km에 대한 지방하천복구사업현장으로 총공사비 93억4938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에 완공됐다.

그런데 설치된 가드레일을 비롯한 시민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이 부실하게 시공 돼 오히려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흉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인근 지역민들의 항의에 시공사는 부실시공 현장을 확인하고 하자보수공사 계획까지 밝히고도 수개월째 모르쇠로 일관해 왔다는 것.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주) 관계자는 “부실시공으로 인한 시민안전위협에 대해 여러 지역민들이 찾아와 지적은 많이 했지만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왔다”며 별무반응이다.

민원인 A씨는 “시민안전을 위해 백억 원대의 국민혈세가 투입된 하천보수공사가 오히려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흉물로 전락했다”며 “하자보수 의지조차 없는 건설시공사에 대한 엄정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그동안 부실시공에 따른 시민안전위협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던 신세계건설(주) 관계자는 "문제가 드러난 공사현장 곳곳에 대한 보수공사를 계획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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