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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하락, 주담대 금리 인하된다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0.06%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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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17 18:15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2020년 1월 코픽스 공시 (사진=한국은행연합회 제공)
2020년 1월 코픽스 공시 (사진=한국은행연합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따라 18일부터 신규대출시 시중 주요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의 최저금리가 2.61%로 최대금리는 4.33%로 변경된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54%를 기록해 전월대비 0.06%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잔액기준 코픽스는 1.75%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떨어졌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1.47%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실제 취급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

신규취급액기준·잔액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를 포함하고 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또한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이와 달리 일반적으로 잔액기준·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대한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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