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우송정보대학은 18일 오전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한국영상대 등 대전·세종지역 5개 대학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MOU는 각 대학의 상호협력을 통해 4차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 육성, 역량기반 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하며, 협력분야는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자문 및 지원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설계 ▲우수 산업체 공동 발굴 ▲국고지원사업 운영 관련 자문 및 지원 ▲대전·세종지역 산·학·관 거버넌스 확대 구축 ▲국고지원사업 운영 방향성 설정 및 정보 교류 ▲국고지원사업 우수사례 성과 공유 및 내실화된 각 대학 상호 벤치마킹 ▲산업체 수요 정보 교류 등이다.
각 대학은 이번 MOU를 효율적으로 추진·이행하기 위해 실무 책임자와 실무담당자 중심으로 공동실무 책임자협의회 및 공동실무 담당자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지역사회 산업발전에 대한 대학의 기여가 더욱 요구되고, 4차산업혁명에 따라 새로운 직업군의 발굴과 교육이 필요해지면서 각 대학이 가진 강점 분야를 특화시키고 교육과정의 다양성 확보와 거버넌스 확대를 통한 지역 인재 발굴에 같이 협력하는 첫 단추를 채웠다는 평가다.
우송정보대 관계자는 “5개 대학의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사업, 후진학선도형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사업 등 다양한 국고지원사업에서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이 확대되면, 사회가 요구하는 지역 우수인재 양성의 공동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