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컬러는 클래식 블루(깊은 바다 블루)·비스케이 그린(새벽 숲 민트)·샤프란(정오의 노랑)·비트루트 퍼플로(진달래 핑크)이다.
패션 트렌드 전문기관과 뉴욕·런던·밀라노·파리 등 4대 패션위크, 팬톤 S/S 패션 리포트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분포도가 많은 블루·그린·옐로우·핑크 계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먼저 클래식 블루는 S/S 시즌 대표 컬러로 깊은 바다의 고요한 분위기를 담았다. 차분한 듯하면서도 경쾌한 푸른 빛이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비스케이 그린은 시원함과 경쾌함을 주며 입는 순간 화사함과 청량감이 느껴지는 컬러로 올 시즌 유행을 예감한다고 밝혔다.
샤프란은 주황색과 노란색 사이다. 발랄하지만 경망스럽지 않아 올봄 최고의 트렌드 컬러 중 하나로 꼽았다.
비트루트 퍼플은 네온 빛이 도는 듯한 화사한 핑크 컬러로 가장 밝고 생기 돋는다.
남승우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한 해 트렌드로 꼽히는 패션과 뷰티 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할 때 트렌드 컬러를 알면 비교적 쉽게 선택할 수 있다" 며 "고객님들의 쇼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