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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추가, 대구·경북 11명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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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19 10:58
  • 기자명 By. 이용 기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잠잠한 모습을 보이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수는 46명으로 늘었다.

19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오늘(19일) 확인된 추가 확진자 15명 가운데 2명은 수도권,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13명 가운데 11명은 어제 추가된 31번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10명은 31번 환자와 같은 신천지 교회 교인이고, 1명은 31번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직원으로 알려졌다.

31번 환자와 접촉한 신천지 대구교회 접촉자는 1000명이 넘는다고 알려져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북대병원은 전날(18일) 오후 11시15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고, 응급실에 있던 환자는 병원 내 1인실 등으로 격리 조치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전날 37세 여성인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응급실의 신규 환자 유입을 차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1차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여부를 판정하기에는 모호한 결과가 나와 재검을 받을 예정으로 전해졌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역시 이날 오전 6시10분부터 응급실을 폐쇄했다. 영남대병원의 경우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선제적으로 격리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응급센터를 잠정 폐쇄했다.

대구시와 지역 대학병원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보내, 대구시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해외여행력이나 확진자 접촉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78세 남성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처음으로 10대 환자도 나왔다. 20번 환자의 딸로 자가격리 중이던 11살 어린이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이 환자의 거주지는 경기도 수원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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