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갖은 자리에서 "그동안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소속으로 보은군의회 비례의원으로 선출되 임기동안 보은군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군민과함께 보은지역발전과 당에 현신 해왔으나 이해할수없는 경선방식에 동의할수없어 생사고락을 함께해 온 미래통합당을 서글픔과 비통한 마음으로 탈당한다"라고 했다.

그는 또 "저는 미래통합당의 쇄신과 올바른 공정 경선을 묵묵히 기다리며 군민과 당원들의 탈당 유보 권유를 받아 오늘까지 인내하며 노력했다"면서 "이제는 얼마남지 않은 선거로 시간이 촉박하고 더는 군민과 당원들에게 혼란을 일으킬 수 없어 결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 전의원은 “저와 제 가족이 군민과 이웃하며 생사고락을 함께 할 보은을 위해 무소속으로 도의원에 출마하여 보은군민들에게 선택받아 당당한 보은의 딸로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