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대전·세종·충남지역 병원의 혈액 수급을 책임지고 있는 적십자혈액원이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대덕e로움의 유통활성화와 건강한 지역경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적십자혈액원은 소속 직원이 대덕e로움을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손일수 원장은 “얼마 전 코로나19 감염증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덕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큰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혈액순환이 잘 돼야 우리 몸이 건강하듯이 튼튼한 지역경제를 위해서는 대덕e로움이 널리 사용돼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 혈액원도 사용과 홍보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함께 손잡아 주신 적십자혈액원에 고맙다”며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식당 이용하기, 대덕e로움 10% 특별할인 연장 등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적십자혈액원도 적극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