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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장 "외출자제권고" 대구 봉쇄 논란도… 신천지 교인 1001명 中 90명 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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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0 11:15
  • 기자명 By. 이용 기자
권영진 대구 시장 / 연합뉴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급격히 증가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2명을 기록했다.

이틀세 30명이 증가한 대구 경북 지역에서 현재 31번째가 슈퍼전파자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20일 뉴스특보에서 대구 시장은 외출 자제 권고를 내렸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확진환자 23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대구시는 지난 18일 1명, 19일 10명, 20일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월 20일 오전 9시 현재 총 3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됐다.

확진자는 남구 12명, 달서구 7명 등 대구시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성별로 나누어 보면 남자 9명, 여자 25명이고,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한편 31번째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이며 대구의 신천지 교인은 1001명이며 유증상자가 90명이다. 

20일 대구 경북 지역이 비상에 걸렸다. 청정지역이었던 대구에서 하루 이틀 만에 30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대구를 봉쇄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여론에 대해 정부는 “아직은 아니다. 충분히 관리 가능, 하지만 상황이 엄중함은 인식한다”라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오늘부터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측 협조를 얻어 전체 신도에 대해 우선 외출금지와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및 가족과 격리를 요청하였다.

대구시는 "시민여러분께 한 단계 높은 행동요령을 요청드립니다. 오늘부터 외출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발열·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마시고,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가까운 관할 보건소로 우선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주시기를 바랍니다"는 당부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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