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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맥주 ‘OB 골든라거’ 거센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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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26 19:2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지난 3월 24일 출시한 ‘OB 골든라거’가 지난 24일 기준으로 61일 만에 판매량 2000만 병(330ml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웰빙 바람을 타고 출시 79일 만에 2000만 병을 넘기며 돌풍을 일으킨 ‘카스 라이트’의 판매 속도를 크게 앞지르는 기록이다.

특히 카스 라이트의 경우 지난해 1000만 병 돌파까지 45일이 걸린 데 비해 OB 골든라거는 37일(3월24일~4월 28일)로 기록을 단축해 초반 시장안착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OB 골든라거’가 무서운 상승세로 저변확대에 나서면서 카스와 OB브랜드를 축으로 성수기인 여름 시장에서 맥주업계 1위 탈환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오비맥주의 전략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난 3월 24일 첫 선을 보인 OB 골든라거의 돌풍은 시판 전부터 예고돼 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시노베이트 코리아가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 OB 골든라거는 거의 대부분의 연령대에 걸쳐 경쟁 제품들을 압도하는 선호도를 얻었으며 수 차례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소비자들은 평균 10명중 7명꼴로 OB골든라거를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반면 시판중인 대부분 다른 맥주들에 대한 구매의향은 30~40%대 정도였다.

‘맥주 제왕 OB의 화려한 귀환’을 내세운 OB골든라거는 기존 국산 맥주와는 여러모로 차별화되는 특징으로 출시부터 맥주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으며 11명의 브루마스터가 4년간 매달려 깊이가 다른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100% 골든몰트(황금맥아)와 독일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재료부터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되는 품격을 자랑했고, 한꺼번에 많은 맥아를 고르게 로스팅하는 타워 몰팅 공법으로 맛의 깊이와 균질성을 확보했다.

OB 골든라거가 시장에서 일으키고 있는 돌풍은 이같은 전략이 한 단계 진화한 국내 소비자들 입맛과 맞물려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갔다는 점을 방증한다.

오비맥주는 최근 인기 배우 공유를 OB 골든라거의 모델로 발탁, “입안에서 3초만 음미 해주십시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맥주 자체의 ‘맛’을 강조하는 광고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OB 골든라거를 앞세워 프로축구 K리그 신생팀인 광주FC를 공식 후원하고, 소비자 대상 시음 이벤트를 확대하는 등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판촉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오비맥주 장인수 영업총괄 부사장은 “OB 골든라거가 깊이가 다른 풍부한 맛과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입맛 까다로운 요즘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출시 초기부터 서울과 수도권, 광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우 고무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면서 “과거 대한민국 부동의 1위 브랜드였던 ‘OB’에 대한 추억과 향수까지 더해지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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