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장철민 예비후보가 20일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 7대 비전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후보는 “1991년 31만명이던 동구 인구가 지난해 12월 기준 22만 7000명으로 줄었다”며 “동구를 혁신의 심장으로 만들기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7가지 비전을 차례대로 설명했다.
먼저 도시 재생과 도서관, 종합체육단지 신설 등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가로등, CCTV를 확충하고 재난안전체험시설을 만들어 안전한 동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철로 대전선을 폐선하고 숲길공원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시장을 청년들이 모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했다.
또한 철도역사특구 조성으로 레트로 여행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대덕특구의 기술력을 자산삼아 로봇기술의 글로벌 중심이 될 로봇기술교육센터 건립을 내세웠다.
장철민 후보는 “원도심 재생은 전세계적인 트랜드”라며 “대전의 활력은 이제 다시 동구의 혁신으로부터 나오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장 후보는 서대전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홍영표 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