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에는 그동안 종합병원 역할을 해오던‘효성세종병원’이 있었으나 지난해 9월 폐업, 북부권을 담당할 종합의료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 인근 청주와 대전으로 이송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세종시에는 도담동에 세종 충남대병원이 건설 중이고 나성동 국세청 인근에 NK세종병원이 진료 중이다. 하지만 북부권과 거리가 있고 충남대 병원은 오는 6월 개원 예정이다.
배 예비후보는 북부권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및 중환자의 생명 안전을 위해 시립의료원의 조치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국가가 책임지는 종합의료시설이 없다는 것과 북부권의 의료공백을 우려했다.
배 예비후보는“세종시립의료원을 조치원에 설립해 두 가지 문제점을 모두 해결하는데 이번 공약의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