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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복합터미널 등 '시 진출입 차량 653대' 대상 차량내부 방역

다음달 31일까지 매일 1회 소독약 차내 분무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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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0 16:26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하철 내부 손잡이를 직접 소독하고 있다.(충청신문DB)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하철 내부 손잡이를 직접 소독하고 있다.(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0일간 터미널 및 정류소를 통해 진출입하는 모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내부방역을 확대한다.

시 소재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및 정류소는 대전복합터미널, 서남부터미널,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금호고속버스영업소 등 4곳이다. 이곳을 통해 시로 진출입하는 차량은 1일 평균 653대,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2만 3960명에 이른다.

시는 재난안전기금 7836만원을 긴급 투입해 공항 등 타 지역을 경유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 653대에 대해 차량별로 매일 1회 이상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역은 밀폐된 공간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분무 방식으로 실시되며 소독 시간은 약 5~10분 정도 소요된다.

시는 승객이 없는 대기시간을 활용해 방역을 진행하고 승객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이용객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 2곳과 정류소 11곳에 지난달 31일 1434만원의 재난안전기금을 들여 열화상 감지기 1대 설치(대전복합터미널), 마스크 6500개, 손소독제 640개, 소독약 25개 등을 구입 보급하고 홍보물(X-베너, 포스터 등) 388개를 설치한 바 있다.

통근·통학 등 다수의 승객 운송을 담당하는 전세버스 858대에 대해서도 손소독제 858개, 마스크 8600개, 방역 분무기 858개, 소독약 50개 등을 지원했다.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의 대전지역 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확산·진정 등 변화 국면을 예의 주시해 가면서 추가 실시계획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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