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교회) 총회본부는 지난 18일 국내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전국의 모든 교회의 예배와 모임을 금하고 교회 출입을 자제 할 것을 공지 했다.
이에 따라 대전·충청지역의 신천지 맛디아지파는 교회와 부속건물에 대해서 지역보건당국과 예방차원에서 방역계획을 세움과 동시에 교회 출입을 자제해달라는 공지문을 19일 부착했다.
이어 20일 대전·청주·천안·공주·서산·아산·세종지역의 교회는 성도와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역보건소 또는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했다.
신천지 맛디아지파 관계자는 “서구보건소의 적극적인 조치에 감사하다”며 “이번 방역을 통해 성도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들의 안전과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천지 교회를 향한 각종 유언비어와 허위 왜곡 보도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